1068 장

나는 여전히 어리둥절했다.

그때 인정이 나에게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수수가 내 이름을 이용해 후이촨을 무너뜨렸고, 이제는 내가 그런 결집력을 가지고 후이촨을 제압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인정은 이제 내 결집력을 보고 나에게 아부하러 온 것이다.

나는 인정이라는 사람에 대해 별로 좋은 감정이 없었고, 호형을 불러오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호형이 도망간 이유는 후이촨 때문이었으니까.

호형에게 전화를 걸자, 역시 호형은 즉시 돌아왔다.

호형은 일처리가 신속했고, 바로 인정을 상대했다. 호형은 나에게 정말 감사해했고, 앞...